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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관계 유형(모형)의 특징

1. 교제 욕구
교제 욕구가 아주 낮은 사람들은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회피하므로 동문회⋅동아리 모임 등과 같은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반대로 교제 욕구가 지나치게 강력한 사람은 혼자 있는 경우가 드물어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교제 욕구가 정상적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든지, 혼자 있든지 상관없이 늘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가 원한다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반대로 원하지 않는 사회활동은 쉽게 거부한다. 이러한 차이는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졌는가에 달려 있다. 만일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다면 “나서서 망신당하느니, 차라리 조용히 있는 것이 좋아!”라고 생각하거나 “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여 지나치게 강하거나 낮은 교제 욕구를 갖게 된다. 그에 비해서 정상적인 교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있으며 타인에 의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노력한다.

 

2. 지배 욕구
 지배(control) 욕구가 낮은 포기 주의자는 어떻게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며 자신의 책임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가까이하려고 한다. 그에 비해서 지배 욕구가 높은 독재자는 항상 남의 지배를 원하기 때문에 스포츠나 정치 혹은 사업 등에서 남들 위에 군림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적절히 직접 적⋅간접적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지배 욕구를 가진 민주적인 사람들은 지배적인 역할을 맡거나 종속적인 역할을 담당하거나 간에 늘 편안하게 그 역할들을 수행한다. 즉,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지배력을 요구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만 지배력을 행사한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을 지나치게 회피하거나 남들을 지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무력감을 감추려는 열등감의 반응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자신감이 강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지나치게 타인들을 지배하거나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3. 애정욕구
 애정(affection)욕구가 낮은 사람들은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하며 다른 사람과 교제하더라도 항상 거리감을 두고 사귀기 때문에 특별히 친밀한 사람이 별로 없기 마련이다. 그에 비하여 애정욕구가 높은 사람은 그냥 알고 지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며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원만한 경우에는 다양하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상대방에게 집착하기 쉬워서 상대방이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심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정상적인 애정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친밀감과 편안함을 주는 사람으로 자기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랑받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랑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애정욕구를 갖는 이유는 자신이 남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며 자신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애정을 주고받는 데 그다지 연연하지는 않는다.
 다만, 인간관계의 유형(모형) 연구에서 유임할 점은 교제 욕구, 지배 욕구, 애정욕구 등의 유형(모형) 이 단선적으로 어떤 사람에게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은 매우 복합적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 유형이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인간관계는 인간 사이의 관계 형성과 유지이다.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다. “어떻게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잘할 수 있는가?”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기법을 중심에 두고 실생활에서의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며, 이러한 사실이나 현상을 분석, 해석하여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연구하려는 학문적 영역이 인간관계론이다. 결국 인간관계론은 인간 행동에 관한 학문으로서 인간을 주체로 한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실천적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인간관계론이 이론보다 실제 및 실천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경영적 측면에서 먼저 요구되었다. 

 

 인간관계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개념은 경험을 여과하고, 자기충족적 예언을 하며, 주변의 정보를 해석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상호 간의 수용은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주변의 의미 있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의 자아개념은 자기 부정 대(對: VS)타인 긍정, 자기 부정 대 타인 부정, 자기 긍정 대 타인 부정, 그리고 자기 긍정 대 타인 긍정 등과 같이 네 가지의 생활 자세로 분류된다.

 

마음 풍요롭게 하고 설렘 가득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욕망을 체험할 필요가 있다.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에 하는 소비에 아끼지 말자. 욕망의 선순환. 그 욕망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내 소비는 하지 말아야 할 것, 아껴야 할 것이 아니라 내 소비는 선순환으로 돌아가며, 내 세금은 사회 취약 계층에게 돌아가고, 내 소비는 돈의 기분 좋은 순환. 돈은 물질을 교환하는 교환권일 뿐이다. 종이 쪼가리일 뿐. 돈을 탐하지 말고 돈으로 살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체험을 욕망하자. 그러한 욕망을 하면서 그 욕망에 걸맞은 사람이 되자. 돈에 대한 내 선입견 자체를 바꾸고 
내가 소비하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내 순수한 욕망을 채우는 것에 과감해져도 괜찮다.
더 여유롭고 행복해질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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